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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8/20 요약본을 읽지 않는 이유
  2. 2009/08/05 프로필은 잠시 잊어라
  3. 2009/07/29 대가와 소통하라
  4. 2009/07/28 고수는 베스트셀러를 읽지 않는다
 

요약본을 읽지 않는 이유

삶의 지혜/고수독서법 2009/08/20 15:36
 
 
 
 

시간활용이 경쟁력인 시대입니다. 기업에서 직원을 평가할 때 업무시간(엄밀히 말하면, 초과근무 시간) 보다는 업무성과를 더 중요하게 여기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공평하게 주어진 시간들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강구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탁월한 두뇌를 가진 인재들은 타고난 능력으로 뛰어난 성과를 일궈내지만, 대다수의 평범한 사람들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계발해야 남다른 성과를 낼 수 있지요.

그래서인지 독서에 힘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전문가가 오랜 시간에 걸쳐 얻은 지식들을 단시간에 습득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지요. 투자비용과 투자시간을 고려한다면, 독서만큼 생산적인 자기계발방법은 없을 겁니다. 정비례하지는 않지만, 독서량에 따라 지식이 쌓이고 실전을 통해 지식활용능력 또한 향상되지요. 이러한 경험을 몇 번 해보고 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실력이 부쩍 늘었다는 사실에 놀라게 됩니다. 그래서 독서량을 유지 혹은 늘리려는 욕심이 생기게 되지요. 이러한 욕심이 생기고 나면 독서량 자체에 집착하게 되는 부정적인 현상도 생기게 됩니다. 저의 경우에는 매년마다 백 권 이상의 책을 3년 넘게 읽다 보니 어느 순간에 지적 빅뱅현상을 경험하게 되었고, 이 때를 기점으로 전과는 차원이 다른 단계에 올라서게 되었습니다. 다들 어렵다고 하는 책도 망설임 없이 읽게 되고, 저자의 주장을 비판하고 그 이면에 숨겨진 사고를 찾아내 더욱 합리적인 결론을 도출하는 능력이 생긴 겁니다. 검증된 방법은 아니지만, 제 경험에 비추어보면 일년에 백 권 정도의 책을 꾸준히 읽어야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자 일정 독서량을 고집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바쁜 일정으로 일정독서량에 도달하지 못하게 되면 요약본을 읽어서라도 채우려는 유혹에 시달리기도 했지요.

사실 요약본은 여러모로 유용합니다. 중요한 내용들을 추리고 추려서 정리해 놓았기 때문에 구매할 책들을 고르는데 도움이 됩니다. 하루에도 수 많은 책들이 출판되고 있지만, 모든 책들이 제 값을 하는 건 아니므로 요약본을 읽어보는 것만으로도 양질의 책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10분 정도면 핵심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정리되어 있기 때문에 급박할 때 필요한 부분만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편이함 때문에 독후감 제출과 같은 과제물을 하는데 악용되는 사례가 많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대형서점에서 제공하는 신간목록에는 1쪽 분량의 책 소개와 함께 요약을 제공하고 있는데, 이 정보만으로 책을 구매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인터넷서점을 통해 구매하는 경우라면 모를까,[1] 서점을 이용하는 대부분의 독자들은 관심도서들을 유심히 읽어보고 나서야 구매합니다.[2] 저의 경우에도 신간목록은 읽을 가치가 있는 책이 출판되었는지 알아보는 용도로만 사용합니다. 눈에 들어온 책은 서점에서 읽어보고 구매여부를 결정하지요. 특히 필자는 서점을 빙 둘러보는 습관을 가지고 있어서 신간목록의 도움은 거의 받지 않는다.[3]

무엇보다 요약본은 저자의 사고과정을 따라갈 수 없습니다. 주요내용만 추려내면서 앞 뒤 문맥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요약한 글은 나중에 읽어도 이해가 되겠지만,[4] 다른 사람에 의해 요약되었기에 그 내용에 대한 지식이 갖추어지지 않는 상태라면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핵심어(keyword)만으로는 문장을 이해하는데 한계가 있듯이, 핵심문장만으로 문맥을 이해할 수 없지요. 요약이란 문맥을 통해 핵심문장이 가려진 후에 이뤄지니까요. 사실 독서란 지식습득 이외에도 저자와의 교류, 상상과 분석적 사고가 병행되는 행위이고, 책 내용 보다는 독서과정을 통해 얻어지는 열매가 더 많은데, 요약본은 이러한 과정을 단절시키므로 따지고 보면 득 보다 실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저는 요약본은 가급적 읽지 않습니다. 한 때는 편법(?)이더라도 독서할당량을 채우는데 중점을 두었지만, 이제는 실제적인 도움을 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에 독서 자체를 즐기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여러분들도 가급적 요약본은 읽지 마시길 바랍니다.

备注:
  1. 注:인터넷서점은 도서에 대한 정보를 얻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출판사에서 제공해준 정보와 구매자들의 후기 외에 얻을 수 있는 정보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返回原文]
  2. 注:이와 관련해서는 필자의 <프로필은 잠시 잊어라>란 글을 읽어보세요. [返回原文]
  3. 注:이와 관련해서는 필자의 <대가와 소통하라>란 글을 읽어보세요. [返回原文]
  4. 注:저도 가끔 주요문장들은 요약해 보관해두는데, 필요에 의해 찾아보면 무슨 의미였는지 떠오르지 않아 고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면 앞뒤문맥을 읽어야 겨우 기억해내곤 합니다. [返回原文]
날개달기
2009/08/20 15:36 2009/08/20 15:36
TAG 고수독서법, 독서비법, 요약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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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은 잠시 잊어라

삶의 지혜/고수독서법 2009/08/05 16:12

책을 구매하는 기준은 무엇인가? 저자이력? 추천서? 내용? 판매순위? 지인 가운데 표지디자인을 보고 구매한다고 말한 이도 있다. 짐작했다시피, 그는 디자이너이다. 하지만 이러한 경우는 흔치 않을 테고, 대체로 저자이력, 추천서, 내용, 판매 순위 등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하여 구매하리라. 이렇게 다양한 요소들 가운데 구매여부를 결정하는데 가장 고려해야 할 사항은 무엇일까? 저마다 다양한 의견이 있겠지만, 필자의 경험에 의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책을 고를 때 저자의 이력을 우선적으로 찾아 본다. 어느 학교 출신인지, 경력은 어떤지, 전문가들의 평가와 대중들의 인지도 등 책의 수준을 가늠케 하는 정보를 고스란히 담고 때문이다.

출판사 관계자들은 잠재적인 독자들에게 책의 품질에 신뢰를 주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섭외하길 힘쓴다. 기획에 적합한 인물들을 여러 경로를 통해 탐색하며, 전문성과 대중성을 갖추고 있는지 시험하는데 이때 기대수준을 만족시켜야만 비로소 집필에 들어간다. 그러므로 책을 출판할 정도라면 검증된 전문가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들은 이미 출판사 관계자들의 시험을 거쳤고 그 기준을 만족시켰다. 더구나 이력은 실력을 반영한다. 그러므로 저자의 이력이 독자로 하여금 양질의 책을 구매하도록 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저자의 이력과 책의 품질은 정비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유의하자. 저자의 이력과 작문실력은 상관관계가 아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저자는 관심의 대상이 아니다.[1] 중요한 건 오직 책 내용이다. 잠시 생각해보자. 대형서점에 가면 서가 앞에서 책을 읽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단지 호기심에 이끌려서 재미있는 부분만 읽기도 하고, 핵심내용만 집어가기 위해 읽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자신에게 필요한 책을 신중하게 고르기 위해 읽는다. 이러한 읽기는 구매가격에 대한 가치를 확인하는 과정으로, 글의 흡입력이 강할수록 구매할 확률은 높아진다. 결국 독자는 책의 내용을 보고 결정하는 셈이다. 따라서 책의 내용과 상관없이 저자의 이력을 신뢰하여 책을 구매한다면, 뒤늦게 실망할 가능성이 있게 된다. 출판사 관계자들은 저자의 이력에 걸맞은 책을 출판하려 애쓰지만, 언제나 그렇듯 항상 바람대로 되진 않는다. 더구나 수익만을 위해 그럴듯한 저자를 섭외하는 비양심적인 출판사 관계자들도 의외로 많다. 이들은 유명한 인물을 전면에 내세우는 전략을 즐겨 사용한다. 그러므로 양질의 책을 읽고 싶다면 저자의 이력은 잠시 잊어라. 대신 책을 열심히 읽어보고 결정하라. 가급적 책 내용만으로 구매여부를 결정하라.

 

 

* 이 원리는 인재채용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채용담당자들은 지원자들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가 그에 대해 모든 걸 말해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유의하자.


备注:
  1. 注:물론 저자와 글은 분리될 수 없다. 글은 그 사람의 지식만이 아니라 인격을 반영하므로, 책을 읽을 때 우리는 저자에 대해서도 읽게 된다. [返回原文]
날개달기
2009/08/05 16:12 2009/08/05 16:12
TAG 고수독서법, 독서비법, 베스트셀러,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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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와 소통하라

삶의 지혜/고수독서법 2009/07/29 21:02
필자는 책을 고를 때 매우 신중하게 고민한다. 서점에 들어가면 일단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면서 가능한 많은 책제목들을 쭉 훑어보고,[1] 그 중 눈에 띄는 책들은 추려내서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예상보다 사고 싶은 책이 많을 때는 어떤 책을 사야 할지 고민하곤 하는데, 때로는 몇 권의 책을 번갈아 가며 들었다가 내려놓기를 서너 차례 반복하곤 한다. 책에는 돈을 아끼지 않으려 하지만, 그렇다고 투자비용에 따른 효율성을 따지지 않을 수 없다. 욕심대로 샀다가는 집안에 책으로만 가득 채워질 테고, 어차피 다 읽지도 못하기에 독서능력과 가용시간을 고려해 한번에 3~5권 정도만 산다.[2] 물론 이렇게 소비하는 시간이 아깝게 여겨질 수도 있다. 그렇게 발 품 팔아서 구매한 책이 고작 3~5권 정도라면 손해 보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일정이 빠듯한데 일부러 서점에 가진 않는다. 그저 잠시 쉬어주고 최신 경향을 파악할 생각으로 가기 때문에 이득이 더 많다. 게다가 오랜 시간에 걸쳐 고른 책은 대체로 후회하지 않는다. 필자는 가급적 최고전문가의 정수(精修)가 담긴 책을 고르려 노력하고, 다독(多讀) 보다는 대가(大家)의 사상과 지식이 응축된 책 한 권을 정독(精讀)하는 편이다. 생소한 분야일 경우에는 입문서 수준의 책을 읽어야 거부감을 줄이면서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지식들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기초수준에서 머물지 않으려면 어려워도 대가의 책을 독파하는 편이 더 이득이다. 실용서적일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대체로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고, 그마저도 상당히 중복되는데 굳이 돈과 시간을 들일 필요는 없지 않은가? 그래서 필자는 지루하고 더뎌도 대가의 책을 정독하여 지식을 습득하고 다양한 응용을 통해 활용법을 터득하는 유형을 선호한다. 이런 습관 덕분에 오랜 시간에 걸쳐 응축된 전문가의 지식을 비교적 단기간에 이해하고, 그 분야에서 알아야 할 최고수준의 지식들을 금새 터득하게 되었다.[3] 더욱이 난해한 내용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응용력이 생기고 미흡한 부분을 발견하여 보완하기도 한다. 이런 독서습관 덕분에 독서량이 많지 않음에도 비교적 짧은 기간에 상당한 수준에 도달하게 되었다.[4] 그래서 주위에서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물어오면 어렵더라도 대가의 책들을 읽어보도록 권유한다.

备注:
  1. 注:구매하고자 했던 책만 사거나 관심분야의 서적들만 잠시 살펴보면 되지만, 여유를 가지고 둘러보면 의외로 괜찮은 책들을 많이 발견하게 된다. 때로는 관심이 전혀 없었던 분야의 책들을 주의 깊게 보기도 하는데, 이럴 때마다 내 지식의 한계를 자각하게 되고 참신한 발상을 얻기도 한다. [返回原文]
  2. 注:하루에도 출간되는 책은 어마어마한데 반해 필자의 독서능력은 그에 미치지 못한다. 지난 몇 년 동안 독서목록을 정리하다 보니 상황에 따른 독서량을 가늠해 볼 수 있는데, 그 기록에 따르면 일년을 기준으로 최대 120여권, 최소 40여권의 책을 읽는다. 틈틈이 책에 메모하면서 정독하기에 의외로 많은 책을 읽지 못한다. 많이 읽어도 기억에 남는 책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적고 그마저도 실생활에서 활용해보지도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返回原文]
  3. 注:전문가가 습득하기 위해 투자한 시간과 노력에 비하면 독자는 거저 얻는 셈이다. 이래서 독서가 무서운 것이다. 독서는 전문가와의 격차를 금새 줄여주도록 도와준다. [返回原文]
  4. 注:물론 전문가 수준에는 미치지 못할 테지만, 독학한 아마추어치고는 괜찮은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返回原文]
날개달기
2009/07/29 21:02 2009/07/29 21:02
TAG 고수독서법, 대가, 독서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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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는 베스트셀러를 읽지 않는다

삶의 지혜/고수독서법 2009/07/28 00:38

고수들은 베스트셀러를 읽지 않는다. 그 대신 대중들은 거들떠 보지도 않는 책들을 주로 읽는다. 희한하게도 이들은 들어 본적도 없고 본적도 없는 책들만 골라서 읽는다. 두께로 봐서는 베개로 쓰면 적당하겠는데 그 많은 내용을 어느 세월에 다 읽으려고 하는지 궁금할 따름이고, 한글로 된 책도 잘 안 읽는데 원서로 읽는 모습에 부러움 반, 압박감 반을 느끼게 된다. 왜 고수들은 이런 책들만 골라서 읽는 걸까? 유식해 보이려고? 아니다. 이들의 지적 수준은 상당한 수준에 도달해 있어서 그들의 지적 욕구를 채워줄 수 있는 책은 그리 많지 않다. 그래서 고수들 중에는 의외로 독서량이 현저하게 낮은 사람들도 꽤 된다.

그렇다면 고수가 베스트셀러를 읽는 이유는 무엇일까? (자칫하면 우습게 들리겠지만) 현재 유행하고 있는 책이기 때문이다. 주위에서 많이들 읽고 있고 좋은 책이라고 권해주니까 ‘도대체 어떤 책이길래 여러 사람들이 좋다고 말할까?’하는 호기심에 읽는다. 왠지 뭔가 있을 듯한 느낌이 들어 읽어나 보자는 생각에 읽는다. 읽어서 손해 볼 것 없다는 생각으로.

또 다른 이유는 독자들의 지적 수준과 독서경향을 분석하기 위해서이다. 여기에 해당하는 이들은 대체로 자신의 전문지식을 가지고 책을 쓰려는 사람들이다. 이들에게 책의 내용이 중요할까? 그렇지 않다. 엄밀히 말해 새로운 정보는 없다. 단지 책의 구성과 글 쓰는 스타일 등을 분석하여 어떤 식으로 책을 써야 하는지 감을 익힌다. 고수들은 이미 그 이상의 지식을 가지고 있다. 단지 표현에 능숙하지 못할 뿐이다. 이런 의미에서 베스트셀러는 “대중들의 책”이요 “글쟁이들의 승리”이다. 즉 “마케팅의 승리”다. 그렇다고 베스트셀러를 폄하하려는 의도는 없다. 상당한 수준의 책들이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하므로, 일방적으로 그 수준을 깎아 내릴 생각은 전혀 없다. 다만 고수들의 수준에서 놓고 볼 때 그렇다는 의미이다. 물론 저자의 글쓰기 실력에 따라 어려운 내용을 쉽게 표현해서 베스트셀러가 되는 경우도 간혹 있다. 독자의 수준이 높아서 그럴 수도 있다. 지식근로자의 수가 급증하여 그만큼 독서수준이 높아졌을 수도 있다. 하지만 여전히 그 수는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다. 여전히 판매에 영향을 미치는 사람들은 대중이다. 대중의 수준은 날로 높아져가고 있지만 그럼에도 고수들에 비하면 어림없다.

마지막으로는 책의 내용을 활용하기 위해서이다. 이런 경우 대중에게 자신의 생각을 공유하기 위해서 읽은 책들 가운데 감동적인 내용을 먼저 적고, 그에 대한 의견을 덧붙이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고수 자신에게 도움을 주는 내용이 많긴 하겠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자신보다는 독자들을 염두에 두는 독서행위이다. 그래서 독서 그 자체 보다는 공유에 중점을 두고 있다.

고수들은 이미 원리를 터득하여 자신에게 적합한 방법으로 적용하고 있다. 그 원리와 비법은 대중들도 알고 있을 만큼 보편적일 수도 있고, 상당히 독창적일 수도 있다. 고수일수록 독창적인 비법을 가지고 있으리라 기대할 수도 있겠지만, 그들은 의외로 기본에 충실하다. 실망스러울 만큼 기본적인 원리이지만, 그 원리를 바탕으로 상황과 필요에 따라 응용하여 효율성을 극대화시킨다. 기본과 응용에 능한 이들에게 필요한 건 기존의 틀을 변화시킬 정도의 지식밖에 없다. 그러므로, 고수들은 베스트셀러에게서 새로운 지식을 찾지 않는다.

날개달기
2009/07/28 00:38 2009/07/28 00:38
TAG 고수독서법, 독서비법, 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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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광수입니다. 저는 한때 세계적인 컨설팅 회사인 맥킨지의 컨설턴트가 되는 목표를 가졌었지만, 지금은 리더십 · 자기계발 전문가를 꿈꾸고 있습니다. 2006년부터 최근까지 마이크로소프트 MVP로 활동했었습니다. by 날개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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